서울시, 모든 미취학 아동 야간틈새보육 확대
서울시, 모든 미취학 아동 야간틈새보육 확대
  • 이석만 기자
  • 승인 2022.05.04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용대상 가정양육 아동까지 확대, 유치원·가정양육 아동 가정 부담없이 이용가능
▲ 서울시, 전국 최초 모든 미취학 아동에게 야간틈새보육 확대

[뉴스렙]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든 미취학 아동에게 야간돌봄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5월부터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의 이용대상을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재원 아동에서 가정양육 아동까지 확대해 모든 미취학 아동에게 야간틈새 보육을 제공하고 야간돌봄 보육료 부담 없이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야간돌봄 무상보육을 위해 가정양육 아동 또한 배상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 안전공제회와 협의를 마쳤다.

유치원 아동 또는 가정양육 아동이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이용 시 가정에서 부담해야 했던 보육료는 월 최소 1만원에서 최대 64만원 으로 보육료 대신 서울시에서 운영비를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에 지원해 양육 부담을 크게 줄였다.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은 ‘아이가 어린이집에 혼자 있게 될까’ 걱정되어 야간보육을 이용하지 못하는 가정에 야간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서울시 특화 사업으로 지역 내 야간보육이 필요한 아동에게 야간돌봄 서비스와 석식을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4월 현재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은 250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아동이 주간에 이용하던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서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지역 내 입소문을 타고 이용자 및 이용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이용을 원하는 가정에서는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인근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을 검색하고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사업은 작년 12월 14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 플랜’의 하나로 연말까지 300개소로 확대 운영해 가정과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2년 현재 자치구별 평균 10개소인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을 2025년까지 서울시 모든 동마다 1개씩 지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모든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야간돌봄을 실시한다”며 “아이, 부모 모두 만족하는 안전한 야간틈새 보육 환경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