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여름철 경계태세 유지 철저
[뉴스렙]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상수원 조류발생에 따른 정수처리장 기능 저하와 일부 남조류의 독성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류경보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에서는 현재 춘천호의 두 지점을 대상으로 조류경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관계기관에 조사결과를 제공해 상수원 구간 관리를 하고 있다.
춘천호 지점의 경우 지난 3년간 조류경보 발령 사례는 없었으나 수온, 일사량, 영양염류 등 조류가 좋아하는 조건이 형성될 경우 다량으로 번성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수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시기에는 경계태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김영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상수원 조류발생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조류경보제를 운영해 정수처리시설이 최적의 상태로 운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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