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항만·공항 미세먼지 저감 유관기관과 협력
인천시, 항만·공항 미세먼지 저감 유관기관과 협력
  • 이석만 기자
  • 승인 2022.06.29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 인천시, 수도권대기환경청, 인천지방해수청 등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 인천시, 항만·공항 미세먼지 저감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뉴스렙] 인천광역시는 6월 28일 항만·공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수도권대기환경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중구청,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2020년 시는 항만·공항 발생 미세먼지에 대한 관리계획을 수립 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내용들을 공유하고 세부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시에서는 올해 3월 항만을 출입하는 노후 차량 감시를 위해 항만 출입 도로 4개소에 운행제한 CCTV 7대를 확대 설치했고 항공기 오염물질 배출 저감 등 공항 대기개선사업 8개 과제에 대해 환경부와 함께 이행상황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오는 하반기에는 공항공사와 합동으로 공항 내 특수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에서는 미세먼지 30% 저감을 목표로 항만을 출입 하는 선박 93척에 대해 연료 황함유량 점검을 완료했고 올해 예산 4억을 지원해 야드트랙터를 비롯한 하역장비 12대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는 등 항만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항만을 출입하는 대형 화물차에 대해 매연저감장치의 성능 유지 여부를 확인하고 매연 무상점검을 실시하는 등 미세먼지 관리에 최선의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북항 배후단지에 건설 중인 북항 햇빛발전소 3호기가 올해 말 건설 완료되면 항만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는 모두 7개소로 여기서 생산된 친환경에너지 중 일부는 선박 전력공급에 활용하는 등 향후 항만 대기질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는 전기·수소 공항셔틀버스 21대를 포함한 173대의 친환경차량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들 차량의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해 기존 전기충전기 88기와 수소충전소 2개소 외에 올해 20기 이상의 전기충전기를 추가로 구축해 친환경 공항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공항 내 운행 차량과 항공기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최근 특수차량 160대에 대해 배출가스 점검과 시설 개선을 완료했고 여객터미널 등에 지상전원공급장치 207대를 설치·운영해 항공기 보조동력장치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항만·공항 미세먼지 저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노력과 협업이 절실하게 필요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미세먼지 걱정없는 맑고 쾌적한 인천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