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는 부산대 4단계 BK21 사업팀(팀장 이창희)은 8일 오전 9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불교문화로 이어지는 백제와 남조 사원의 새로운 인식’ 주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문화재청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luvu)로 생중계한다.

행사는 백제시대 최대 규모 사찰인 익산 미륵사 목탑지 기단부 구조와 축조순서, 중국 남조시대 사찰 건물 배치 형태 등 백제와 남조사원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오전에는 ▷남경 서영촌에서 발굴된 남조 불사유적 고고발견과 연구(龔巨平, 남경시고고연구원) ▷남조 목탑의 축조기법과 주변 국가와의 교류(양은경, 부산대) ▷익산 미륵사의 입지와 불탑 축조(송아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익산 미륵사 목탑을 통해 본 백제 목탑 건축(한주성, 前 국립문화재연구원) 등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남조 불사유적 출토 와당과 도자기의 초보인식(賀雲翱, 남경대) ▷남조 목탑지 사리장엄구에 관한 고찰(문다솔, 부산대) ▷중국 남북조 불사 유적지에서 출토된 와당의 문양과 제작 기술(向井 佑介, 교토대인문과학연구소) ▷백제 연화문수막새 변화의 시작과 전개(김환희,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등 주제발표를 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좌장 박순발 교수(충남대)를 중심으로 발표자들과 지정 토론자들이 종합토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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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