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어린이들을 위한 도심 피서지인 광주시민의숲 내 물놀이장이 23일 개장한다.
광주광역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북구 오룡동 ‘광주시민의숲’ 내 물놀이장을 23일부터 8월21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청소와 시설물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태풍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은 1000㎡ 규모로 평균 수심은 20㎝다.
물놀이 시설로는 조합놀이대 ‘돌고래와 잠수함’ 등 11개와 계류시설 125m 등을 운영하며 인근에 야영장, 오름놀이터, 트리하우스 등을 갖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100% 수돗물이며 사용한 물은 재사용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질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물놀이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비상약품을 비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과 샤워장 등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의 : 광주광역시 푸른도시사업소정주형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최근 2년간 물놀이장을 운영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어린이들이 여름방학에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를 철저히 하고 안전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