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학회는 "정공 상인이 26일 오전 2시 대만 대남극락사에서 세수 96세로 원적에 들었다"고 알렸다.
정공 상인은 1927년 3월 18일, 중국 안휘성에서 출생해 1953년 철학자 방동미 교수문하에서 불법을 만났다. 장가 대사에게 3년, 이병남 거사에게 10년 동안 불교경교를 학습했다.
1959년(32세) 대북 임제사에서 출가했다. 법명은 각정(覺淨) 자호는 정공(淨空)이다. 그 후 한영 거사의 호지를 받아 대북 화장 불교도서관에서 10년간 강경했다. 이후 세계 각국에 250여 지회를 둔 정종학회를 설립했다.
<대방광불화엄경> <능엄경> <지장경> <정토 5경> 등 수십 경론을 강설했고 <제자규> <요범사훈> 보급을 통해 중화문화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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