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불교영어 중급’ 1·2권 발간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소장 혜명 스님)는 최근 <불교영어 중급> 1·2권을 펴냈다. 책은 지난해 발간한 <불교영어 초급> 1·2권에 이은 것이다.
책에는 각 권별로 영어회화와 불교교리와 수행, 한국불교의 사찰과 문화, 한국불교의 의례 등이 담겼다.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면서 있을 수 있는 대화를 비롯해 사찰 등 불교문화재, 불교교리, 간화선 등 수행법 소개 관련 문형이 유형별로 정리돼 있다.
불교영어 학습을 돕고자 별도의 단어장이 부록으로 담겼다. 단어장에는 중요 개념어를 한글 한문 영어 산스크리트어 빠알리어로 정리해 담았다.
연구소는 책에 수록된 문장·단어를 MP3 파일로 제작해 음원도 공개했다. 음원은 조계종 홈페이지 상단 종무행정>종무자료실>승가교육 코너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불학연구소장 혜명 스님은 “<불교영어 중급>은 <불교영어 초급>과 비교해 불교의 역사·문화·사상 등을 깊이 살펴 볼 수 있도록 집필됐다”며 “대화 주제·내용은 스님들 중심이지만 일반 불자들도 쉽게 공부할 수 있게 편찬됐다”고 했다. 조계종출판사. 각권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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