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 재해예방사업 국비 719억원 확보
전북도, 내년 재해예방사업 국비 719억원 확보
  • 이석만 기자
  • 승인 2022.09.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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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예방 분야 각종 공모 선정 인센티브로 국비 15억원 추가 확보
▲ 전라북도청

[뉴스렙] 전라북도는 내년 재해예방사업 국비로 719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은 여름철 태풍·호우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급경사지와 저수지 등의 노후와로 붕괴위험이 있는 시설을 정비해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북도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구축,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6개 분야 153개 지구가 반영됐으며 올해 확보한 국비 685억원 보다 34억원 증가된 금액이다.

이는 작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우수기관 선정, 올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지원 인센티브로 15억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분야별로 확보한 국비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9개 지구 136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33개 지구 335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29개 지구 74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21개 지구 110억원,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구축 58개 지구 20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3개 지구 44억원이다.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153개 지구를 정비하는데 총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1,438억원 규모다.

특히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시행하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올해까지 6개 지구 공모 선정된 것에 이어 내년에도 전주 조촌지구와 남원 대곡지구, 고창 상하지구 등 3개 지구가 공모에 선정되어 내년부터 5년 동안 국비 594억원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안부 재해예방사업과 환경부 하수관로 정비, 환경부의 하천정비 등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단위사업을 방재시설 간 연계 강화와 투자효과를 높이기 위해 행안부 주관 마을단위 개념의 종합정비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25개 지구가 선정됐고 전북도는 공모사업을 신청한 전주 조촌지구, 남원 대곡지구, 고창 상하지구 3개소가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북도에서는 그동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사전 사업대상지 발굴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심사평가 내용 등을 지원했다.

이번 공모 선정된 3개 지구도 행정안전부 저류지, 배수펌프장, 환경부 지방하천정비, 환경부 하수도정비 등을 행정안전부 주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로 한번에 추진하게 된다.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는 “재해예방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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