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행자교육원 개원 후 30년 교육자료 총망라
조계종 행자교육원 개원 후 30년 교육자료 총망라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2.09.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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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교육원 ‘행자수계교육 30년사’ 발간
편찬위원장 서봉 스님(교육원장 직무대행)이 '행자교육30년사' 발간 취지 등을 설명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30년 행자교육 자료를 집대성한 <행자수계교육 30년사>를 발간했다. 

책은 제37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제8대 교육원장 소임 동안 자료수집과 집필 등 편찬 작업을 마쳤다. 발간 소식은 진우 스님의 총무원장 임기시작일인 28일 알려졌다.
 
조계종은 1962년 통합종단 출범 후 산중 전통에 따라 각 사찰에서 행자를 사미·사미니로 양성했다. 1981년부터 종단 정체성 확립과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서 단일계단을 설치해 운영했다. 1991년 보성 스님(1928~2019) 원력에 힘입어 행자교육원을 개원해 행자 기초교육을 시작했다.

행자교육원은 1991년 1기 이후 올해까지 30년 동안 62기를 배출했다. 
편찬위원장 서봉 스님(교육원장 직무대행)이 '행자교육30년사' 발간 취지 등을 설명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30년 행자교육 자료를 집대성한 <행자수계교육 30년사>를 발간했다. 

책은 제37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제8대 교육원장 소임 동안 자료수집과 집필 등 편찬 작업을 마쳤다. 발간 소식은 진우 스님의 총무원장 임기시작일인 28일 알려졌다.
 
조계종은 1962년 통합종단 출범 후 산중 전통에 따라 각 사찰에서 행자를 사미·사미니로 양성했다. 1981년부터 종단 정체성 확립과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서 단일계단을 설치해 운영했다. 1991년 보성 스님(1928~2019) 원력에 힘입어 행자교육원을 개원해 행자 기초교육을 시작했다.

행자교육원은 1991년 1기 이후 올해까지 30년 동안 62기를 배출했다. 

 

책은 행자교육원 태동과 출범, 교육원의 별원 독립을 거치며 확장된 행자교육 개념과 현행 행자교육체계로 정착되기까지의 과정, 그 교육내용과 성과 등이 행자교육수계에 참여한 스님들의 구술 인터뷰로 담았다. 또, 역대 교육원장 지도위원장 등 임원스님들과 수계교육현장사진, 1~61기까지의 각 기수별 교육기구표, 활동사진 등을 모았다.

진우 스님은 발간사에서 "행자교육원 개원 이래 지난 30년 기록과 자료를 모으고 스님들 구술기록을 채록해 <행자수계교육 30년사>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자교육원 개원은 단일계단 수계산림을 운영 발전시킨 수계교육체계 정립 열망을 담은 성과이다. 계단위원회 스님들의 오랜 노고와 원력으로 성취된 결과"라고 했다.

조계종 전계대화상 무관 스님은 축사를 통해서 "수계는 범부의 비루한 예류를 넘어서 성스러운 승보의 자리에 들어가는 첫 걸음"이라고 했다. 

스님은 "종단 행자교육원의 지난 3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 날의 감동과 발심의 현장을 기록하고, 원력을 세워주신 스님들의 노고를 선양하는 것은 의미있다. 행자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편찬위원장 서봉 스님(교육원장 직무대행)은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한 <행자수계교육 30년사> 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책의 발간이 행자교육에 대한 더 깊이 있는 연구와 발전의 길라잡이가 되기를 기원한다. 그 결실이 종단 발전과 불교중응흥로 회향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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