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은 지난 14~15일과 28~30일 모두 5일 동안 성남시 취약계층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한솔종합사회복지관과 '같이나눔 사찰음식' 행사를 진행했다.
'같이나눔 사찰음식'은 문화 소외계층(장애아동,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불교문화와 사찰음식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지난 6월과 8월 승가원에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 네번째이다.
행사에서는 사찰음식전문가 경운 스님이 가지유부새싹말이, 고구마란, 단호박 견과단지 등 만들기 쉽고 노인 필수 영양소를 고려한 사찰음식을 어르신들과 함께 만들었다.
문화사업단은 어르신에게 연꽃등·염주 등 전통 사찰문화 체험 키트와 쌀, 휴지, 물티슈 등을 기부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은 "템플스테이 및 사찰음식 사업은 사회 전반에 치유를 지향하고 있다. ‘같이나눔 사찰음식’과 같은 문화 소외계층 대상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여 양극화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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