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행동의 날’ 및 ‘플라스틱 줍깅’ 캠페인 진행
‘집중 행동의 날’ 및 ‘플라스틱 줍깅’ 캠페인 진행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2.10.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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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기후행동, 27일 조계사 일주문·우정국로 일대

불교기후행동(상임대표 일문 스님)은 27일 조계사 일주문 및 우정국로 일대에서 ‘불교기후행동 집중 행동의 날’ 및 ‘플라스틱 줍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캠페인은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의 계속적인 유예를 알리고 제도의 조속한 전면 시행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이루어진다. 지난 6월 10일 시행을 앞두었던 1회용컵 보증금제는 시행 3주 전 환경부의 유예 결정으로 12월 초로 연기된 바 있다. 지난 9월 환경부는 이 제도 시행의 대상 지역을 세종과 제주 2곳으로 축소하여 선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21일 환경부 장관은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회용컵 보증금제를 2024년에 전면 시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환경 단체는 1회용컵 보증금제의 전면 시행과 교차 반납 시행 등을 요구하며 서명 운동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불교기후행동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정오 ‘집중 행동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불교기후행동이 매주 목요일 정오에 진행하는 ‘텀플러 사용하기’, ‘일회용품 쓰지 않기’ 피켓팅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무소유나눔페스타’(이하 무나페) 프로그램과 결합하여 그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 9월 불교기후행동이 무나페를 진행함에 따라 점차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실제로 시민이 물품을 기부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오는 10월 27일 정오, 불교기후행동은 조계사 일주문에서 기존 물품 및 새로이 취합된 물품으로 무나페를 연다.

이후 1시간 동안 식사 및 휴식 시간을 가진 뒤 불교기후행동은 오후 2시부터 조계사 일주문에서 ‘플라스틱 줍깅’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줍깅’은 ‘플로깅’의 한국어식 표현으로, ‘이삭을 줍는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은 집 근처 산책길 또는 회사 출근길 등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말한다. 불교기후행동은 조계사 일주문에서 시작하여 우정국로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프로그램의 신청자를 받고 있다.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물품 기부, 무나페 참여, 플라스틱 줍깅 참여 등은 불교기후행동 사무국에 문의할 수 있다. 02-720-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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