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벗들,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 화합한마당
착한벗들,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 화합한마당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2.10.26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단법인 착한벗들(대표 회일 스님)이 23일 전주교육대학체육센터에서 ‘2022년 외국인주민 및 지역주민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일상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해 ‘더불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고 위기 극복을 자축하는 의미도 더했다.

행사에는 주춘매 사)착한벗들 센터장을 비롯해 참좋은우리절 석연 스님, 김동준 전북이주여성삼담소 소장, 김지연 호원대학교 다문화지원센터 부센터장 등과 전주시민, 베트남, 네팔, 중국 등 이주민 200여 명이 동참했다.

제기차기, 고리 던지기 등 전통놀이를 가미한 체육대회와 참가자들의 재능을 뽐내는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체육대회와 장기자랑에서 입상한 사람들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전하고, 참가자들은 베트남 출신 DJ 띠엔 씨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 내 부스에는 외국인주민을 위해 전주경찰서의 법률상담, 호원대학교 다문화지원센터의 대학입시상담, 전북이주여성상담소의 이주여성폭력상담, 사)착한벗들 이주민 자원봉사단의 자원봉사(통역 등) 등이 차려졌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최 측이 준비한 도시락과 기념품을 나눴다.

석연 스님은 “오늘같이 좋은 날 제가 오랫동안 이야기하면 분위기가 다운될 것 같으니까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시라”고 격려했다.

주춘매 센터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주민과 이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