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경상남도는 11월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4대 중독예방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4가지 중독에 대한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올바른 중독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중독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된다.
캠페인은 중독 예방수칙 손글씨 쓰기와 중독예방캠페인 소문내기 이벤트로 진행된다.
손글씨 쓰기는 안내된 중독 예방수칙을 숙지한 뒤, 중독예방을 위한 각자의 다짐을 손글씨로 적고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중독예방 캠페인 소문내기는 캠페인 내용이나 손글씨를 개인 사회관계망에 공유한 인증사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중독예방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7명에게 영화예매권, 20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백종철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도민들이 중독예방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경남도 또한 중독 전문기관과 협력하고 교육·홍보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중독 없는 건강한 경상남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분절된 중독 관리 서비스를 통합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에 경남지역중독협의체를 발족했다.
경남지역중독협의체에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5개소, 경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경남스마트쉼센터, 국립부곡병원 약물중독진료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남지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영남권 중독재활센터, 김해 한사랑병원 등 총 12개의 중독 전문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경남지역중독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4대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중독 치료 및 재활서비스, 중독예방교육, 중독예방 홍보 및 캠페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