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투자유치 의지 해외에도 알리다
경남도, 투자유치 의지 해외에도 알리다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2.1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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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거점무역관, 대사관, 세계한인무역협회 지회 등 229곳
▲ 경상남도청

[뉴스렙] 경상남도는 28일 해외 정부기관 및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투자유치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발송 대상기관은 36개 대한무역진흥공단 해외 투자거점무역관,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 및 주요 외국인직접투자 대상국 소재 대사관 51개, 세계한인무역협회 142개 지회 등 229곳이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투자유치를 민선8기 경남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외국인 투자기업과 대기업을 경남으로 유치해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경남의 경제를 다시 한번 일으켜 세우고자 하는 투자유치 의지를 보였다.

이어 “경남은 제조업을 비롯한 우주항공, 원전, 방위산업 등 국가핵심산업의 집적된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고 남부내륙고속철도,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으로 이어지는 트라이포트를 바탕으로 한차원 높은 물류 인프라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경남만의 투자 강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 “투자기업이 최고의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불합리한 규제혁신과 투자실현까지 책임있는 행정지원을 통해 보다 나은 기업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해외주재기관에서 국내외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얻는 투자정보는 경남의 투자유치 활동에 소중한 단초가 될 것이라며 투자자를 직접 만나고 정보를 제공받는 데 해외주재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서한문과 함께 투자유치 지원제도와 진해신항,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등 산업 인프라를 소개하는 홍보물도 동봉했다.

권창호 도 투자유치단장은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해외투자 동향 및 잠재투자자의 유의미한 투자정보 수집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지사 서한문을 시작으로 해외 정부기관, 민간기관 등과 네트워킹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한편 향후 경남의 투자정책과 인센티브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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