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광주광역시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념해 4일 무등산국립공원 정상 개방 행사를 추진함에 따라 무등산을 찾는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원효사행 시내버스를 증차 운행한다.
증차운행하는 시내버스는 1187번과 1187-1번 등 2개 노선이며 평소보다 60회 늘어난 172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1187번 노선은 덕흥동에서 광주종합버스터미널~광주역~금남로4가역~금남로5가역~국립아시아문화전당~법원입구~산수오거리~장원초교 등을 경유해 원효사까지 탐방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8~15분 간격으로 17대가 124회 운행한다.
또 1187-1번 시내버스를 증차해 행사 당일 48회 운행하면서 문화전당역 등에서 지하철 및 다른 시내버스와의 환승이 편리하도록 운행한다.
증심사 방면은 9개 노선 118대 999회를 운행하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증차운행은 하지 않는다.
행사 당일 광주시와 버스회사 관계자들이 주요 정류소 및 회차지에서 시내버스 운행을 지도하고 이용 안내를 한다.
무등산정상 개방노선은 서석대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코스다.
정상 개방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무등산 정상은 군부대 영내이므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특히 군부대 내에서는 군사시설을 포함한 통제구역의 출입과 군사시설에 대한 촬영을 자제하고 쓰레기는 버리지 않고 되가져 가야 한다.
김광수 시 대중교통과장은 “무등산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념해 무등산이 세계적 명산임을 다시 한 번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내버스를 대폭 증차해 탐방객들의 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