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총림 선암사 승범 스님 "절집 너무 풍족"
태고총림 선암사 승범 스님 "절집 너무 풍족"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3.10.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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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세 주지 진산식서 "수행풍토 퇴보, 총림청규 회복부터" 다짐

 

태고총림 선암사 제32세 주지 승범 스님은 청규 회복을 통한 수행가풍 진작을 약속했다



"(절들이) 지금은 너무 풍족하고 편리하고 수행풍토는 그만큼 퇴보했다. 총림 청규 회복과 수행풍토 일상화에 진력하겠다."

한국불교태고종 태고총림 선암사 제23세 주지 승범 스님은 10일 진산식 취임사에서 이같이 일갈했다.

승범 스님은 "원로스님들께는 송구한 말씀이나 내가 입산할 때만해도 지게로 등짐을 져 나르고, 농사 짓고 나무를 했다. 읍내까지는 리어카로 비포장도로를 하루종일 다닌 시절도 있었다. (절집이) 지금은 너무 풍족하고 편리하다. 수행풍토는 그만큼 퇴보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총림은 스스로 움직이는,부처를 만드는공장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 부처를 만드는 한과정이기도한 선조사스님들의 수행가풍을계승해 불법과 불사가 성취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했다.

승범 스님은 수행가풍 회복과 함께 열악한 선암사의 수행환경 개선 의지도 밝혔다.

스님은 "선암사는 세계문화유산 산지승원으로서 원형보존과 아름다움은 국내 제일로 손꼽힌다.  그러나 총림 역활과 기능을 할 기반시설이 전혀없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지금 종단 합동득도산림을 하고 있다. 행자 교육시설과 숙소가 없어 행자들이 식당에서 교육 받고 잠을 자고 있다. 정말 절실하다.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승범 스님은 "제32세 태고총림 선암사 주지로서 선암사가 총림의 역활과 제기능을 하고 불자를 비롯한 내외국인이 찾아 불교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자랑스런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암사를 만들겠다"고 했다.



태고총림 선암사 전 주지 시각 스님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앞서 전 주지 시각 스님은 이임사를 통해서 "앞으로 선암사는 제32세 주지 승범 스님을 중심으로 태고총림 위상과 그 역할이 견고해질 것이다. 또, 대중화합이 충만해 고유문화와 전통이 빛나고 활발하게 발전할 것다. 선암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모범적 사찰로 거듭나게 융성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태고총림 방장 지암 스님은 법어를 대신한 격려사에서 "승범 스님은 긴 세월을 선암사에서 전임 주지들을 도와 총무소임을 살았다. 종도들의 칭송 받는 주지가 되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참석 대중에게 '안분지족'과 '자리이타'를 당부했다.



전 주지 시각 스님(왼쪽)이 승범 스님에게 선암사 주지직인을 넘기고 있다. 가운데가 태고총림 방장 지암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격려사에서 "제32세 주지 승범 스님은 이사를 겸비하고 지방과 중앙직을 두루 거치며 높은 역량과 경륜을 갖춘 근래에 눈씻고 찾아도 찾기 힘든 교역자"라고 했다. 

이어서 "선암사 주권 회복에 따른 후속 과정 마무리, 세계문화유산이자 천년고찰에 걸맞는 위상확립, 대웅전 복원과 성보박물관 신축 사업, 총림도량에 부합하는 낙후된 선암사 시설 개선 등 각종 불사와 개선 사업은 주지 혼자로는 할 수 없다. 태고종도 모두가 선암사에 힘을 모아달라. 총무원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승범 스님에게 태고총림 선암사 제32세 주지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오른쪽)이 승범 스님에게 선암사주지 임명장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승범 스님은 총무 승종 스님 등 선암사 교역직 임명장을 전달했다
태고총림 선암사 제32세 주지 승범 스님은 청규 회복을 통한 수행가풍 진작을 약속했다

"(절들이) 지금은 너무 풍족하고 편리하고 수행풍토는 그만큼 퇴보했다. 총림 청규 회복과 수행풍토 일상화에 진력하겠다."

한국불교태고종 태고총림 선암사 제23세 주지 승범 스님은 10일 진산식 취임사에서 이같이 일갈했다.

승범 스님은 "원로스님들께는 송구한 말씀이나 내가 입산할 때만해도 지게로 등짐을 져 나르고, 농사 짓고 나무를 했다. 읍내까지는 리어카로 비포장도로를 하루종일 다닌 시절도 있었다. (절집이) 지금은 너무 풍족하고 편리하다. 수행풍토는 그만큼 퇴보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총림은 스스로 움직이는,부처를 만드는공장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 부처를 만드는 한과정이기도한 선조사스님들의 수행가풍을계승해 불법과 불사가 성취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했다.

승범 스님은 수행가풍 회복과 함께 열악한 선암사의 수행환경 개선 의지도 밝혔다.

스님은 "선암사는 세계문화유산 산지승원으로서 원형보존과 아름다움은 국내 제일로 손꼽힌다.  그러나 총림 역활과 기능을 할 기반시설이 전혀없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지금 종단 합동득도산림을 하고 있다. 행자 교육시설과 숙소가 없어 행자들이 식당에서 교육 받고 잠을 자고 있다. 정말 절실하다.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승범 스님은 "제32세 태고총림 선암사 주지로서 선암사가 총림의 역활과 제기능을 하고 불자를 비롯한 내외국인이 찾아 불교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자랑스런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암사를 만들겠다"고 했다.

태고총림 선암사 전 주지 시각 스님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태고총림 선암사 전 주지 시각 스님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앞서 전 주지 시각 스님은 이임사를 통해서 "앞으로 선암사는 제32세 주지 승범 스님을 중심으로 태고총림 위상과 그 역할이 견고해질 것이다. 또, 대중화합이 충만해 고유문화와 전통이 빛나고 활발하게 발전할 것다. 선암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모범적 사찰로 거듭나게 융성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태고총림 방장 지암 스님은 법어를 대신한 격려사에서 "승범 스님은 긴 세월을 선암사에서 전임 주지들을 도와 총무소임을 살았다. 종도들의 칭송 받는 주지가 되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참석 대중에게 '안분지족'과 '자리이타'를 당부했다.

전 주지 시각 스님(왼쪽)이 승범 스님에게 선암사 주지직인을 넘기고 있다
전 주지 시각 스님(왼쪽)이 승범 스님에게 선암사 주지직인을 넘기고 있다. 가운데가 태고총림 방장 지암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격려사에서 "제32세 주지 승범 스님은 이사를 겸비하고 지방과 중앙직을 두루 거치며 높은 역량과 경륜을 갖춘 근래에 눈씻고 찾아도 찾기 힘든 교역자"라고 했다. 

이어서 "선암사 주권 회복에 따른 후속 과정 마무리, 세계문화유산이자 천년고찰에 걸맞는 위상확립, 대웅전 복원과 성보박물관 신축 사업, 총림도량에 부합하는 낙후된 선암사 시설 개선 등 각종 불사와 개선 사업은 주지 혼자로는 할 수 없다. 태고종도 모두가 선암사에 힘을 모아달라. 총무원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승범 스님에게 태고총림 선암사 제32세 주지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승범 스님에게 태고총림 선암사 제32세 주지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오른쪽)이 승범 스님에게 선암사주지 임명장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오른쪽)이 승범 스님에게 선암사주지 임명장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승범 스님은 총무 승종 스님 등 선암사 교역직 임명장을 전달했다
승범 스님은 총무 승종 스님 등 선암사 교역직 임명장을 전달했다

호법원장 혜일 스님, 김형록 전남도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이병운 순천대총장,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등이 축사로 승범 스님 진산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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