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립 동국대(총장 윤재웅)가 '2023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결과이다.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올해 30년째이다. <중앙일보>는 올해 주요 대학 53곳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 가운데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의학·예체능 중 4개 계열 이상을 보유한 46개 대학이 종합평가 대상이다. <중앙일보>는 교수연구·교육여건·학생교육·평판도 4개 부문 33개 지표로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서울대가 8년 연속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고려대가 각각 지난해와 같이 2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6위는 지난해 8위를 했던 경희대가, 7위는 지난해 6위였던 이화여대이다. 지난해 9위였던 동국대는 올해 8위로, 지난해 11위였던 서울시립대는 9위이다. 건국대는 지난해 7위에서 올해 10위로 내려왔다. 이어 10~20위는 중앙대 서강대 아주대 한양대(ERICA) 인하대 국민대 한국외국어대 서울과학기술대 전북대 세종대이다.
동국대는 법인에 건학위원회를 두고 이사장 돈관 스님이 위원장을 맡아 동국대에 조계종뿐 아니라 불교계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가동문 기업인이 건학위원회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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