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선본사 갓바위 신도들 1500만원 베트남 유학생에 전달
팔공산 선본사 갓바위 발심회 신도들이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사찰 중심으로 이어지던 기부릴레이에 지난 8일 재가불자 동문기업인 우진제약에 이은 개별 사찰 신도들의 동참이다.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 스님, 동국대 이사장)는 23일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베트남 유학생 2기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선본사 갓바위 김원옥 신도회장, 선본사 갓바위 발심회 윤인숙 회장 등 신도회 임원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동국대 건학위는 갓바위 신도들의 정성을 베트남 유학생 15명에게 각 100만원씩 전달했다.
선본사 갓바위 김원옥 신도회장은 “먼 한국까지 와 공부한 학생들을 이렇게 만나보니 모두 반듯하게 성장한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 베트남 유학생들이 자국으로 돌아가서도 따뜻한 동국대의 마음 잊지말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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