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스님 "장병들, 청정 육근으로 국가 안보 지켜 달라"
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종무원장 진성 스님, 마이산탑사 주지)과 마이산탑사 붓다봉사단(단장 이재현)은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요섭)와 6일 육군 제35사단 호국충경사(주지 정인 스님)에서 군장병 위문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은 법문을 통해 "군인은 '안이비설신의' 육근을 청정히 하고 몸을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육근 가운데 '의' 즉 생각이 중요하니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투철한 안보정신으로 국가 안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사단법인 붓다 총괄이사 현진 스님은 "꽃 피는 좋은 날에 국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오늘 법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선수 부사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성 스님은 평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사단 장병들의 신앙전력화와 사기진작에 기여했다. 오늘 위문공연을 통해 장병 사기가 진작되고 종교를 통한 정신수양으로 국가 안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부사단장은 오혁재 사단장을 대신해 사단 장병들을 위해 수년간 봉사와 '장병위문 공연'을 하고 있는 붓다봉사단과 진안군자원봉사센터, 드림커피봉사단, 홍삼찐방봉사단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법회에 이은 위문공연에서는 현진 스님 독창에 이어 색소폰 공연, 초청 가수 김혜정 등이 펼쳐졌다. 장병들은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마이산탑사 등이 준비한 치킨과 떡볶이, 홍삼찐방, 커피·음료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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