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청담 스님, 양평에 "용문사 버금갈" 대작 불사
태고종 청담 스님, 양평에 "용문사 버금갈" 대작 불사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4.05.07 0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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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평 부지 옥불 모신 대법당 "태고종단 등록해 전법에만 힘쓰고 싶다"
양평 옥불사 불사를 설명하는 주지 청담 스님(전 태고종 중앙종회의원)



경기 양평에 대작 불사가 진행 중이다. 삼보사 유지재단의 백운산 옥불사이다. 옥불사 대웅전은 실내 108평 규모 7량 7포 구조로 오는 8월 낙성을 앞두고 있다.

옥불사 주지 청담 스님은 "대웅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교와 문화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문화공간, 세계 각 나라의 불교를 대표할 수 있는 만국 법당 등을 짓겠다. 옥불사를 용문사에 버금가는 양평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삼보사 유지재단은 황칠성 거사 등 일가가 사재 200억원을 출연해 만들었다. 대웅전 불사금 등 1차 불사에 필요한 공사비는 선지급된 상태로 대웅전 낙성까지 문제될 것은 없다"고 자신했다.

이어서 "대웅전에는 대형 옥불(가로 2m 높이 4미터 무게 14톤)을 모셨다. 법당 아래 층에는 옥으로 조성한 원불 4만기를 모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님은 "나 어릴 적에는 (먹고 살기 어려워 뭐라도 가서 얻어 먹으라는 뜻에서) 부모들이 '놀아도 절에 가서 놀아라'해서 자연스레 불교문화를 접했다"고 했다. 이어서 "하나 둘 불사가 진행되면 어린이 청년을 위한 공간을 만들겠다. PC방 등 아이들이 찾고 즐기는 공간을 사찰에 만들 것"이라고 했다.

또 "신도용 문화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옥불사가 자리한 백악산을 배경으로 한 야외 예식장 등도 운영할 계획. 특히 1만여 평 부지를 정비한 후에는 둘레길을 만들어 누구나 찾아와 쉴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옥불사는 백운산을 안산으로 자리 잡았다. 청담 스님은 옥불사 주위에 둘레길을 만들어 누구나 찾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삼보사 유지재단 옥불사 불사 모습. 오는 8월 낙성식을 앞두고 있다. 청담 스님은 낙성식에는 그동안 교류했던 인도 등 여러나라 스님을 초청하겠다. 스님들과 만국 법당 건립 계획도 논의하겠다고 했다
양평 옥불사 불사를 설명하는 주지 청담 스님(전 태고종 중앙종회의원)

경기 양평에 대작 불사가 진행 중이다. 삼보사 유지재단의 백운산 옥불사이다. 옥불사 대웅전은 실내 108평 규모 7량 7포 구조로 오는 8월 낙성을 앞두고 있다.

옥불사 주지 청담 스님은 "대웅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교와 문화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문화공간, 세계 각 나라의 불교를 대표할 수 있는 만국 법당 등을 짓겠다. 옥불사를 용문사에 버금가는 양평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삼보사 유지재단은 황칠성 거사 등 일가가 사재 200억원을 출연해 만들었다. 대웅전 불사금 등 1차 불사에 필요한 공사비는 선지급된 상태로 대웅전 낙성까지 문제될 것은 없다"고 자신했다.

이어서 "대웅전에는 대형 옥불(가로 2m 높이 4미터 무게 14톤)을 모셨다. 법당 아래 층에는 옥으로 조성한 원불 4만기를 모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님은 "나 어릴 적에는 (먹고 살기 어려워 뭐라도 가서 얻어 먹으라는 뜻에서) 부모들이 '놀아도 절에 가서 놀아라'해서 자연스레 불교문화를 접했다"고 했다. 이어서 "하나 둘 불사가 진행되면 어린이 청년을 위한 공간을 만들겠다. PC방 등 아이들이 찾고 즐기는 공간을 사찰에 만들 것"이라고 했다.

또 "신도용 문화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옥불사가 자리한 백악산을 배경으로 한 야외 예식장 등도 운영할 계획. 특히 1만여 평 부지를 정비한 후에는 둘레길을 만들어 누구나 찾아와 쉴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옥불사는 백운산을 안산으로 자리 잡았다. 청담 스님은 옥불사 주위에 둘레길을 만들어 누구나 찾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옥불사는 백운산을 안산으로 자리 잡았다. 청담 스님은 옥불사 주위에 둘레길을 만들어 누구나 찾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삼보사 유지재단 옥불사 불사 모습. 오는 8월 낙성식을 앞두고 있다. 청담 스님은 낙성식에는 그동안 교류했던 인도 등 여러나라 스님을 초청하겠다. 스님들과 만국 법당 건립 계획도 논의하겠다고 했다
삼보사 유지재단 옥불사 불사 모습. 오는 8월 낙성식을 앞두고 있다. 청담 스님은 낙성식에는 그동안 교류했던 인도 등 여러나라 스님을 초청하겠다. 스님들과 만국 법당 건립 계획도 논의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종회의원을 지낸 청담 스님은 현재 호법원에서 징계 심판 중이다. 신도가 스님을 사기 등 혐의로 고소했고 검찰 조사 등이 진행됐다.

청담 스님은 "사법부에서 나와 관련한 모든 혐의가 해소됐다. 징계 사유 중 '태고문화축전' 공금 유용 의혹도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편백운 총무원장 당시 사회부장을 지냈지만, 당시 '태고문화축전'을 진행하던 당사자들은 따로 있었고 자신은 편백운 총무원장 요청으로 정산 작업을 도운 것뿐"이라는 해명이 이어졌다.

그러면서 "편백운 총무원장 당시 소임자 가운데 호명 집행부에 이어 현재 상진 집행부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편백운이 시켜서 했다'는 자술서 같은 것을 쓰면 징계를 않는다던데, 출가자로서 그것을 어떻게 쓸 수 있겠느냐"고 했다.

스님은 "나는 적어도 전과는 없다. 종단 소임자 가운데 전과자가 몇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억울한 징계는 없었으면 좋겠다. 주변에서는 종단을 만들라는데 나는 30년 넘게 태고종 승려로 살았다. 나는 부처님께 맹세코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옥불사를 '한국불교태고종'에 등록해 천년을 이어갈 대찰로 키우고 싶지만 승적이 불안해 주저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태고종 관계자는 "청담 스님이 무죄를 받았다고 하나 관련해 서류를 받은 바 없다"고 했다. 이어서 "스님이 사회법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면 그것은 사회법에서 죄가 안된다는 것뿐이다. 사회법과 승려가 지켜야 할 종헌종법, 계율은 다르다. 청담 스님 사건은 죄질이 나쁘다"고 했다. 

태고종 호법원은 현재 '제적'의 징계를 두고 청담 스님 징계 건의 재심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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