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뿌리' 기반 지역 상생 문화예술 종합축제인 재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11~13일 대전 뿌리공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불교박람회, 국제선명상대회 등을 기획 운영한 사회적기업 마인드디자인(대표 김민지)가 대전 중구,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추진위 등 주최기관 주관단체와 함께 꾸몄다.
‘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시간을 초월한 사랑을 의미라는 ‘시월애’를 콘셉트으로 뿌리공원과 한국족보박물관, 효문화마을, 효문화진흥원 등 대전 중구 효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진행된다. 이 축제는 올해 전국에서 20개 축제만 지정 받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축제’에 꼽힌 우수 축제이다.
행사는 11일 오후 7시 대전 중구 출신 개그맨 서경석 씨의 사회로 시작한다.
행사에서는 지역 유래 설화와 인간의 삶을 10가지 춤으로 풀어낸 ‘충남대 십무 무용단(지도교수 정은혜)’, 연주로 재능기부봉사를 하는 시니어 단체 ‘대전 시니어 오케스트라’, ‘카자흐스탄 국립 고려극장 중창단’, 클래식·팝·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일칸토 오페라 앙상블’, 전통 민요를 이어가는 ‘김재경 민요단’, 순수 문학 시낭송 단체 ‘노금선 시극’, ‘충남대병원 온 앙상블’, 북한이탈주민으로 꾸려진 ‘백두한라 예술단’, 국악인 방인숙이 이끄는 ‘우리민족의 소리예술단’, 사단법인 남도민요 보존회 임흥자 대전시 지회장의 ‘임흥자 민요단’ 등 지역문화예술인(팀) 등 50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또, 뮤지컬배우 박해미와 황성재 모자의 뮤지컬 갈라쇼,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와 이상민, 트로트 신동 김태웅과 트로트 가수 김의영, 개그맨 서경석, 국악인 이윤아 등 대전 출신 연예인이 총출동한다.
축제 이튿날인 12~13일은 ‘문중 입장퍼레이드’와 ‘효뿌리잘함대회’ 및 ‘효뿌리 별시’, ‘문중 시상식’, ‘곽정은의 뿌리 웰니스 밸리’, ‘효문화뿌리공연’, ‘전국 효문화 청소년 페스티벌’, ‘풍물 대동제’ 및 폐막공연 등을 한다.
‘문중 입장퍼레이드’는 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244개 문중 가운데 105개 문중이 참여한다. 국내 거주 고려인 100여 명도 소수민족 전통복장을 착용하고 참여한다.
곽정은 작가(메디테이션랩 대표)는 ‘곽정은의 뿌리 웰니스 밸리’에서 '사랑의 마음을 기르는 메타바와나’, ‘청소년을 위한 인생 진로 상담 주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소통을 돕는다.
폐막일인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14개 풍물단 연합회의 신명나는 놀음과 함께하는 대동 한마당 ‘효심의 풍악을 울려라! 풍물 대동제’가 열린다.
축제기간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상시 운영한다. 유등천을 활용한 화려한 플라잉 보드쇼 공연 ‘브라보 레저 수중 쇼’, 국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국궁체험’, ‘매직 풍선 및 삐에로쇼’, ‘문중 시화전’, ‘효도령 효낭자 싱어롱 쇼’,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전국 효문화뿌리 사진 공모전’,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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