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다룬 사진전 원천봉쇄하러
베트남전 참전군인단체 가운데 하나인 고엽제전우회가 7일 서울 조계사 앞에서 시위를 했다.
이들은 이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예정된 ‘하나의 전쟁, 두 개의 기억’ 이제갑 사진전 리셉션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모였다.
행사는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 주둔지역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 피해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참전군인단체이 거세게 반발해왔다.
참전군인단체 반발에 대한불교조계종 재무부는 지난 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대관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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