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에 모은 ‘아미타불48대원’
아미타불 48대원은 아미타 부처님이 지난 세상에서 법장비구로 수행할 적에 세자재왕 부처님 처소에서 세운 서원이다. 이는 중생이 성불해 교화할 이상적인 국토의 구체적인 조건 48가지를 세워 그것이 실현될 때라야 본인이 성불하겠다고 세운 원이다. 48대원은 <불설무량수경>에 들어 있다.
책 <아미타불48대원>에는 ▷<무량수경> 상권의 아미타부처님의 48대원을 서술한 한문과 번역문, 해설 ▷보정 서길수 박사가 산스크리트어로 옮긴 <아미타경> 한문 원문과 번역문 ▷극락정토에 태어나는 법을 개략적으로 서술한 대만 방륜 거사의 <정법개술(淨法槪述)> 번역문으로 구성됐다. <정법개술>은 화엄학림 학장을 역임한 연관 스님이 번역했다.
책을 펴낸 비움과소통은 “아미타 부처님이 몸소 이 오탁악세의 고통을 겪으시고 벗어나시기 위해 몸부림치시다가 원을 세워 이루신 국토, 영원히 나고 죽음이 없는 세계에서 구경에는 부처님이 되는 지침서, 이 48대원을 깊이 새겨 함께 공부하시고 ‘나무아미타불’ 염불 수행을 하면 우리 모두 금생에 반드시 극락왕생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아미타불48대원┃연관 스님‧보정 거사 번역┃비움과소통┃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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