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광사는 지난 28일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부산금강불교대학 졸업식'을 봉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졸업식에는 교법사과정 이수자45명과 불교학과 초중급이수자 110명이 수료와 졸업장을 수여받았으며, 삼광사 삼직스님과 최주덕 신도부회장 및 지부간부, 금불대 총동문회 박영철 회장, 각 기수별 회장과 동문 등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춘광스님은 치사에서 "부처님법을 배우는 공부에는 끝이 없으며, 그 길을 가는 우리에게는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드는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 불심이 강한 부산, 삼광사와 인연을 맺었으니 공부여건은 남들보다 훨씬좋다. 부처님 법을 만난 것은 더 없이 큰 복이니 공부하는 가운데 삶이있다는 신념을 버리지 말고 정진하자"며 "지난 2~3년동안의 공부가 무수무량을 공덕으로 해탈지견에 열매가 될 것을 믿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지 무원 스님은 훈사에서 "졸업장을 받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불교에 대한 이해와 불교적 소양을 익혔다는 차원을 넘어 불자로써 배움의 기초를 다진만큼 배운 교리를 신앙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시대적 책임감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천태종도로서의 자부심을 가지며 졸업생들의 앞날에 좋은일만 충만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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