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느냐?"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은 <불교닷컴>과 <불교포커스>는 조계종단과 일부 언론이 주장하는 것처럼 '해종 언론'아 아니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지안 스님은 22일 <불교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시비는 항상 있는 것"이라며 "시비의 중심에 있는 것이 언론사이므로 두 언론사는 해종언론사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조계종 총무원과 두 언론사가)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 될 일을 가지고 서로 반목과 질시한다"며 "이를 참회해야 한다"고도 했다.
또 "(총무원이 어른답게)해종언론사들을 덫에서 풀어줬으며 좋겠다"며 "우리시대 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느냐?"고 의미심장한 일갈을 했다.
스님은 "출가자들은 출가자 본분에 맞게 행동하고 언론은 언론답게 제 몫을 할 때 비로소 세상이 바른 길로 접어 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안 스님은 선학원 소속 한북스님에 대한 전강 취소 논란으로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할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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