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총림신서 세번째 출간
쌍계총림신서 세번째 출간
  • 조현성
  • 승인 2017.06.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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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큰스님 관음찬 지장찬 이십송, 음다 삼십사송'

쌍계총림신서 세번째 <고산큰스님 관음찬 이십송, 지장찬 이십송, 음다 삼십사송>이 출간됐다.

쌍계총림 쌍계사(주지 원정 스님)와 고산문화재단(이사장 영담 스님)은 쌍계총림 방장인 고산 스님 출가 70주년을 기념해 쌍계총림신서를 발간하고 있다. 앞서 출간한 쌍계총림신서 제1권은 <고산큰스님 돈황본 육조단경 강의>, 제2권은 <고산큰스님 보살계 법문,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십지계품>이다.

제3권 <고산큰스님 관음찬 이십송, 지장찬 이십송, 음다 삼십사송>은 고산 스님이 직접 지은 게송을 모아 출간한 책이다. 스님이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을 찬탄하고, 차 마시는 것을 통해 삼매에 이르는 경지를 게송으로 표현한 게송들이다.

고산 스님은 머리말에서 "연화도에 절을 짓고 지극정성으로 7일 기도를 하는 도중 3일째 날 새벽 정근 중에 지혜가 밝아져서 관세음보살 찬탄사가 수없이 나오기에 정근을 마치고 방에 와서 약 2시간 동안 관음찬 이십송을 짓고 아침공양을 했다. 다음날 새벽정근이 끝나고 지장보살찬 이십송을 짓게 됐다"고 밝혔다.

'음다 삼십사송'은 1975년 스님이 쌍계사 주지 부임 후 처음으로 시배지 차밭을 복원함과 동시에 녹차와 벗하여 30여 년 지난 2004년 다맥 전수를 기해서 수시로 지은 게송들이다.

쌍계사와 고산문화재단은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찬탄하는 역대조사와 대덕선현의 게송은 적지 않다. 그러나 출가 70여 년을 수행과 전법으로 생사해탈을 위한 경절문, 돈오법의 종풍을 선양하신 고산 스님의 관음찬과 지장찬은 오늘날 수행자와 사부대중에게 바른 수행을 실천하는 지침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고산 스님의 음다 삼십사송은 <동다송> 이후 수승한 차의 경지와 돈오법의 경지를 이야기한 게송집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했다.

쌍계총림신서는 <금강경> <조사어록> <능엄경> <법화경> <반야심경> <유마경> 등이 계속 발간된다.

고산큰스님 관음찬 지장찬 이십송, 음다 삼십사송┃지은이 고산 대종사┃반야샘┃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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