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인근 일대가 25년 만에 고도제한지구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고도제한지구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하북면 신평 시가지로 면적은 20만8700㎡다. 해제여부는 내년 2월경 경상남도가 최종 결정한다.
양산시는 이같은 내용으로 하북면 신평 시가지 일대에 대한 고도제한 지구 해제를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풀리는 지역은 지난 1993년 8월 통도사 경관 보호 등을 목적으로 해당 지구 일대에 15m이상의 건축물을 짓지 못하도록 고도제한지구로 묶인 곳이다.
통도사는 "해제되는 지역이 사유지라서 가타부타 말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지역 주민들은 해제된다해도 커다란 변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지가 상승 등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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