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아닌 춘분 폭설에 산내 암자가 갇혔다.
21일 갑작스런 폭설이 내린 천성산 원효암 경내에는 30Cm의 눈이 쌓였다. 이날 폭설로 원효암 진입로 전구간이 막혀 신도들의 참배가 불가능해 졌다. 양산시는 예상치 못한 폭설에 긴급 제설작업에 착수했다. 경상남도에는 3월 말 폭설이 극히 이례적이다. 이번 폭설은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최근 성파 스님을 방장으로 모신 영축총림 통도사에는 서설이 내린 듯 하얀 눈이 도량을 가득 채워 장관을 이뤘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뉴스렙=김원행 기자]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