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
경기 김포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사육규모 917두)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간이 검사를 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구제역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구제역 유형 등 최종 결과는 27일 중에 나올 예정이다.
양성반응이 나온 농가 내 사육돼지 917마리는 살처분됐다.
의심신고 직후 농식품부는 26일 0시를 기점으로 위기관리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농식품부는 "현재 구제역 항체양성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렙=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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