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둥근 눈매를 위한 '쌍꺼풀 수술 방법'…"무분별하게 수술한다면 부작용 겪어"
시원하고 둥근 눈매를 위한 '쌍꺼풀 수술 방법'…"무분별하게 수술한다면 부작용 겪어"
  • 현승은
  • 승인 2018.04.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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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 씨(32세)는 최근 자연 쌍꺼풀 풀림 증상을 겪고 있다. 특히 그녀는 "진한 눈 화장으로 감춰도 봤지만 쌍꺼풀 풀림으로 눈이 밋밋하고 답답한 인상을 주고 있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A 씨는 가까운 병원을 찾기에 이르렀고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눈성형을 고민하고 있다.

눈은 사람의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부위로 보통 크기와 각도, 쌍꺼풀 유, 무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쌍꺼풀 수술을 시도하고 있다. 실제로 크고 둥근 눈은 시원하고 입체적인 이미지를 주는데 반해 작고 쌍꺼풀이 풀린 눈은 밋밋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쌍꺼풀 수술은 요즘 필수라고 불릴 정도로 흔하게 하는 수술이긴 하지만 만약 수술 후 표시가 많이 나고 눈매가 부자연스럽다면 대인관계 및 심리적 스트레스가 상당히 높아지기도 한다.

최근에는 인위적이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쌍꺼풀 수술법을 선호하는 추세이며, 자연스러운 라인을 연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술 방법으로는 매몰법, 부분절개법 등이 있다. 인위적이지 않고 흉터에 대한 걱정 없이 선명한 쌍꺼풀과 눈매를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그러나 모든 이들이 수술 방법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사람마다 눈꺼풀 피부의 두께, 지방의 양, 눈의 크기, 그리고 얼굴 전체와 조화를 이루는 눈의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눈을 정확하게 파악해주는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이를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수술한다면 2차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이들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자신의 눈 상태와 수술 전 눈의 대칭 여부, 눈 위 지방의 양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이에 MVP 성형외과 현경배 원장은 "눈이 작다고 해서 무조건 눈이 커지는 것을 목표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눈매의 타입과 자연스러움을 목표로 삼고, 환자 자신의 개성 있는 얼굴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연스러운 눈 성형을 위해서는 사후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수술 후 부기와 멍을 줄이기 위해 얼음주머니로 마사지를 자주 하고, 장시간 누워있기보다는 앉거나 서서 활동을 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형수술 전 의료진의 경력을 확인할 때 해당 의료 기관의 안전시설이나 장비 여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며, 긍정적인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 의학적 도움을 고려한다면 위에 있는 내용을 꼭 인지하고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쌍꺼풀 수술의 부작용으로는 출혈이나 멍, 좌우의 비대칭, 풀림 등이 있으며, 쌍꺼풀이 너무 짙게 형성되거나 여러 겹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뉴스렙=현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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