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독립·예술영화를 볼 수 있는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했다.
3일 오후 6시 전주에서는 '영화 표현의 해방구'를 기치로 하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영화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올해 영화를 빛낸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안성기와 정우성, 권해효, 남규리, 이희준, 류현경, 김상경, 채수빈 그리고 이준익 감독과 일본 한류스타 가수 신성훈까지 많은 스타들이 포토월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래퍼 킬라그램의 축하무대가 진행됐으며, 개막작인 '야키니쿠 드래곤'이 상영됐다.
'야키니쿠 드래곤'은 재일동포 정의신 감독 작품으로 연출 데뷔작이다.
재일동포의 애환을 다룬 작품으로 공통의 트라우마가 있는 자이니치 마을의 한 가족과 이웃들의 삶 속에서 싸우고 화해하고 사랑하고 이별하는 모든 과정을 받아들이는 인물들의 생생한 활력을 담아낸다.
한편, 영화제 폐막작으로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애니메이션 '개들의 섬'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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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Lucas,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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