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진호 전 부산아이파크 감독의 아들인 조함민 군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축구사랑나눔재단과 함께 4일, 축구 꿈나무를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지원 대상자는 故조진호 전 부산 감독의 아들 조함민 군이다. 조함민 군은 현재 서울이랜드 U-15팀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연맹은 K리그에 큰 공헌을 하고 떠난 故조진호 감독의 넋을 기리고, 조함민 군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축구선수로서의 꿈을 지원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 감독은 지난해 10월, 출근하던 중 급성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특히, 부산 아이파크의 승격을 눈 앞에 두고 끝내 별세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K리그는 지난 2013년, 리그 출범 30주년을 맞아 연맹 임직원, 위원, 심판 등 연맹 전 구성원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급여 1% 기부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축적된 기금은 축구사랑나눔재단에 전달되어 유소년 장학금 지원, 사회 소외 계층 지원 등 다양한 곳에 쓰이게 된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shinzang77@newsrep.co.kr]
[뉴스렙=신용수 기자]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