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가 일본 인기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시즌7에 특별 카메오로 출연한다.
박정아의 소속사 젤리피쉬는 23일 "박정아가 '고독한 미식가'에서 회사원 박수영 역으로 출연한다"며 "이노가시라 고로 역을 맡은 일본 연기파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와 호흡을 맞췄다"고 밝혔다.
원작 만화를 각색한 '고독한 미식가'는 2012년부터 방영 중인 드라마로 중년 남성 이노가시라 고로가 다양한 음식점에서 혼자 음식을 즐기는 과정을 담았다.
'고독한 미식가'는 현재 시즌7까지 이어질 만큼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를 비롯해 국제적으로 마니아 층이 두텁다.
박정아는 "출연하게 돼 행복했다"며 "일본어로 연기하면서 많이 긴장했지만 스태프 분들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츠시게 유타카와 호흡에 대해서는 "덤벙대는 캐릭터를 귀엽게 바라봐주신 고로상 덕분에 더 즐겁게 촬영했다"며 "이번 촬영으로 저 역시 마츠시게 유타카 씨의 팬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친절하면서도 배려 깊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국에서 특별 촬영을 마친 '고독한 미식가'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박정아는 일본어로 연기했음에도 개성 강한 매력으로 캐릭터를 살리며 특급 카메오다운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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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Lucas,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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