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김민승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45세다.
23일 한 매체는 김민승이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유족이 공개하지 않아 밝혀진 바 없다.
그의 장례식은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으며, 22일 오전 8시께 발인이 엄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故김민승의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시립장례문화센터 용인 평온의 숲이다.
평소 그는 자신의 SNS에 삶에 대한 사색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그는 '세상을 살다 보면 웃는 일 보다 우는 일이 훨씬 더 많더라. 그래도 용기 잃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 자족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지 않겠어?',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그 길을 한걸음 한걸음 음미하는 여행이다' 등의 글을 게재했다.
특히 '소중한 선물,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라는 글은 세상을 떠난 그의 마음을 표현한 것 같아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故김민승은 1994년 모델로 데뷔했다가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후 연극 '머쉬멜로우', '멕베스-매혹' 등 무대에 올랐으며,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방가?방가!', '평양성', '통증'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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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Lucas,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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