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밤사이 충청·전라 50~100mm '물폭탄'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밤사이 충청·전라 50~100mm '물폭탄'
  • 조용희
  • 승인 2018.08.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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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날씨누리
사진출처=날씨누리

30일 오후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 남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특히, 충북북부에는 강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서울과 경기북부에는 밤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30일부터 31일까지)은 ▲충청도, 전라도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경기남부, 경상도, 제주도산지 30~80mm ▲서울, 경기북부, 강원영서남부, 제주도(산지 제외), 울릉도·독도 5~40mm 등이다.

내일(31일)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는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오전까지 충청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가 넘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남부지방은 모레까지 강수가 장시간 이어지면서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와 축대 붕괴, 토사 유출, 농경지와 저지대 침수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모레(9월 1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낮 동안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아 아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한편, 제주도(북부와 동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매우 덥겠다.

전국 주요 도시의 내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2도, 춘천 23도, 대구 24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울릉/독도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8도, 춘천 29도, 대구 29도, 광주 29도, 부산 28도, 제주 31도, 울릉/독도 26도로 예상된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newsrep1@newsrep.co.kr]

[뉴스렙=조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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