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사암연합회 회장으로 호국성지 표충사 주지 법기 스님(사진)이 18일 추대됐다.
법기 스님은 내년 1월1일부터 밀양시 사암연합회장직을 공식수행하게 된다.
밀양사암연합회는 이날 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법기 스님을 사암연합회장으로 추대하고 밀양지역 불교중흥을 위해 매진해 줄것을 당부했다.
표충사 주지 법기 스님은 취임 이후 표충사 토지 불법매각 문제를 법적 소송을 통해 원만하게 회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기 스님은 1974년 통도사 극락암 경봉 스님을 은사로 출가, 통도사 강원과 극락암 호국선원에서 수선안거 이래 봉암사 등 전국 선원에서 10 안거를 성만했다.
스님은 대만에서 유학한 후 인도 등 동남아에서 연수하는 등 조계종 내 국제통으로 분류된다.
총무원장 사서 등을 지내는 동안 정무적 감각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세계불교승가회부회장에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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