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KT는 기습적으로 갤럭시노트9 (이하 '노트9') 공시지원금을 단독 상향하여 더욱 낮아진 가격으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900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지만 판매율이 점차 부진해져 국내시장에서의 지원금 인상이 불가피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당초 노트9은 128GB 와 512GB 2가지로 출시를 했고, 11월 말에 새로 출시한 색상인 알파인 화이트까지 실질적으로 총 5가지의 색상(블랙,퍼플,코퍼,블루,화이트) 과 2가지의 용량 (128GB,512GB) 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 출고가는 갤럭시노트9 128GB △ 1,094,500원 512GB △1,353,000원 으로 성능과 스펙 및 용량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출고가를 책정했다.
기존에 판매되었던 공시지원금과 비교 해볼때 ▲LTE베이직 67,000원 → 170,000원 ▲데이터ON톡 99,000원 → 250,000원 ▲데이터ON비디오 140,000원 → 350,000원 ▲ 데이터ON프리미엄 153,000 → 383,000원 으로 변경이 되었고 이는 512G모델에 한정된다
이와 별개로 공시지원금 15%까지 받을 수 있는 추가지원금도 있다. 이러한 추가지원금 까지 받는다면 갤럭시노트9 128G 보다 더 낮아진 금액으로 고용량의 갤럭시노트9 512G 구매가 가능해진다는 얘기로 해석이 된다.
업게 관계자는 "가격과 성능 여러 가지 혜택 면에서 노트9 128G의 가격으로 512G 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고 높은 지원금이 책정된 만큼 선택약정할인 보다 할부이자를 줄일 수 있는 현금완납 구매를 노릴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