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가 업데이트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파이 (Android 9.0 Pie) 유저 매뉴얼이 삼성전자(터키) 웹사이트에 등록되었다. 국내에서 베타 테스트가 한창인 갤럭시S9 시리즈는 테스트 종료 후 곧바로 업데이트가 시작 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업데이트 된 유저 매뉴얼은 새로운 원 UI(안드로이드 파이)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담겨 있고 24개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적용될 예정이다. 언어는 영어,네덜란드어,독일어만 제공되고 있으며 조만간 더 많은 언어가 지원될 것 이라고 전했다.
새로 추가되는 기능은 최대 17가지로 스마트폰 및 태블릿 세부 기종별로 조금의 기능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으며 업데이트를 하면 원 UI로 인한 다양한 시각적 변화 외에도 △앱에따라 변화되는 키보드 디자인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정보화면 변화 △카메라 앱 인터페이스 변화 △들어서 깨우기 △덱스모드 활성화 상황에도 스마트폰을 온전히 따로 사용할수 있는 기능이 추가 되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이 (Android 9.0 Pie) 업데이트 일정을 자사의 맴버스 앱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1월 갤럭시S9 시리즈 ▲2월 갤럭시노트9 시리즈 ▲3월 갤럭시S8,노트8 시리즈 ▲4월 갤럭시A시리즈 및 탭S4 ▲5월 갤럭시J 시리즈 및 A8스타 ▲9~10월은 나머지 모델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된다.
하지만 "이번 공개된 업데이트 일정은 삼성전자 내부적인 일정표일 뿐, 모두 계획적으로 진행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며 "국가별로 빠른 업데이트보다 안정적인 업데이트가 중요하다"는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갤럭시S8 시리즈와 갤럭시노트8 시리즈는 안드로이드 OS 7.0(누가) 로 출시돼 오레오(8.0)을 거쳐 파이(9.0)까지 적용 되면 플래그십 모델 중 판올림(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의 최대 수혜 모델이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