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포천명성산억새꽃축제’ 추진위원장을 맡아 축제를 성공적으로 발전시켰던 최기종(崔基鍾) 교수(한국축제관광연구원 원장)가 그간의 축제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월 28일 (사)젊은농촌살리기운동본부에서 주최한 심포지움에서 ‘4계절 지역축제와 연계한 농축산물 판매유통 성공사례’라는 주제로 발표를 해 큰 관심을 모았다.
최 교수는 이 자리에서 “현재 4계절 지역축제를 통해 농축산물의 판매유통이 활성화 되고 있고, 그밖에 지역민의 화합, 지역경제의 활성화,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 농촌관광체험 등 이제는 지역축제가 생활축제의 한 형태로 발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의 축제를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로 나누어 축제의 계절별 특징을 설명을 하면서, 지역축제의 성공사례로 2018년 11월과 2019년 1월에 강원도·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었던 ‘파주장단콩축제’, ‘화천산천어축제’, ‘평창송어축제’를 소개했다.
4계절 지역축제의 파급효과로는 지역의 내수창출효과, 1~차 농축산물 유통판매효과, 지역의 일자리창출효과, 농한기 소득증대효과 등을 꼽았고, 지역축제에서 농축산물의 성공적인 판매유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도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가별 우수한 농산축산물 생산, 고객을 친절하게 응대할 수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서비스정신, 지역민의 화합과 상호존중, 특색 있는 음식메뉴개발, 색다른 체험거리 제공 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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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손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