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경기 시작 1분도 안 돼 상대를 제압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 이벤트 경기로 정찬성·헤나토 모이카노 전이 진행됐다. 앞서 치른 복귀전에서 아쉽게 패배를 기록한 정찬성은 타이틀 도전을 위한 승리가 필요했다. 이날 상대로 등장한 헤나토 모이카노는 랭킹 5위의 강자이기에 힘든 승부가 예상됐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승부는 일방적이었다. 정찬성이 상대의 왼손 공격을 피하며 정확한 오른손 반격으로 쓰러뜨리는데 성공한 것. 강력한 주먹을 맞은 모이카노는 1분도 안 돼 바닥에 쓰러졌고 연이은 공격에 결국 승자가 결정됐다. 이날 승리는 무려 28개월 만에 따낸 것.
한편 이번 경기 결과로 12위인 정찬성의 랭킹은 수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