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류현진의 시즌 10승이 미국 독립기념일과 맞물리면서 의미를 더했다.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간 경기가 개최됐다. 이날 선발투수로 출전한 코리안리거 류현진은 6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5대 1 승리와 더불어 시즌 10승째를 이뤘다. 미국 독립기념일(4일)과 맞물려 일궈낸 값진 10승 기록이었다.
이날 류현진의 10승을 응원하듯 이날 경기장에서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경기에 앞서 국가가 울려퍼지던 다저스 스타디움 상공으로 미 공군 전투기의 에어쇼가 열린 것. 2대의 항공기가 푸른 하늘을 날으는 장관에 관중들도 즐거움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류현진은 10승 기록과 더불어 메이저리그 통산 50승을 기록했다. 방어율 역시 기존 1.83에서 1.73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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