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첼시 소속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정든 구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그의 행선지는 옆집이다.
8일(이하 한국시각) 다수 영국 매체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로축구 구단 아스날과 같은 리그 소속 첼시가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 이적과 관련해 합의했음을 전했다.
지난 2011년부터 첼시에서 활동한 그는 파리로 이적했던 두 시즌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6년 동안 구단에 헌신했다. 개성 있는 플레이와 외모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가 지역 라이벌 팀으로 이적을 감행한다는 소식에 다수가 충격에 빠졌다.
아스날로서는 핵심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가 이탈했기에 베테랑 수비수의 합류는 꼭 필요하던 차였다. 첼시의 경우 이번 이적 시 즉시 전력감으로 사용 가능한 중앙 수비 자원이 크리스텐센, 뤼디거, 주마 등 뿐이기에 유망주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87년 생인 다비드 루이스는 브라질 국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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