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2019 FIBA 농구 월드컵에 나선 우리나라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에 검은 리본 착용을 요청했다. 이는 정재홍을 애도하기 위함이다.
4일 각종 언론은 농구선수 정재홍이 세상을 떠났음을 알렸다. 전날 손목 골절 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던 그가 갑작스럽게 찾아온 심장마비로 인해 눈을 감게된 것이다.
점프볼 보도에 따르면 현재 2019 FIBA 농구 월드컵에 출전 중인 우리나라 대표팀도 애도를 위한 행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농구연맹 측에 유니폼에 검은 리본을 달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한 것. 만약 국제농구연맹 측의 허가가 떨어질 경우 대표팀은 이날 검은 리본을 단 유니폼을 착용하고 나이지리아 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재홍은 지난 2008년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오리온스에 지명되며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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