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번째 태풍, 해양경찰 선제적 대비태세 돌입
올해 7번째 태풍, 해양경찰 선제적 대비태세 돌입
  • 이석만 기자
  • 승인 2019.10.01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올해 7번째 태풍, 해양경찰 선제적 대비태세 돌입

[뉴스렙] 해양경찰청은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1일 오전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탁’은 1일 밤부터 제주남쪽 먼 바다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번 태풍은 중심기압 980hpa의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면서 3일 새벽 목포 인근으로 상륙하여 남부내륙을 통과한 후 같은 날 저녁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조기 기간과 겹쳐 태풍 내습시 서해안과 남해안 일대에 월파 및 해안가 저지대에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 지휘관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선제적으로 현장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등 피해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남해안과 동해안을 항행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태풍 피항 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다.

우리 해역을 항해하는 중국어선들이 사전에 안전해역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중국 해양경찰국에 피항 권고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외국선박에 대해서도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미탁’은 한반도로 북상 시 다소 약화 될 것으로 예상되나,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하여, 항·포구의 정박선박에 대해서도 안전장소로 이동 조치와 함께 순찰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류춘열 해양경찰청 차장은 “올해는 잦은 태풍 내습으로 대비에 소홀 할 수 있으니 마지막까지 마음을 다잡아 위험한 상황에 대비를 철저히 해야 된다.”고 전 직원에 당부하고, “상황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