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UAE(아랍에미리트) 축구대표팀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맞붙고 있다.
14일(현지 시각)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UAE축구대표팀은 베트남 하노이 미딩 국립 경기장에서 맞붙고 있는 가운데 선제골을 넣었다.
베트남은 2승 1무로 태국과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골득실에서 밀리며 조 2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이날 태국은 말레이시와의 경기에서 역전패 당했다. 이에 베트남의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에 한층 가까워진 모양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은 최근 베트남 축구협회와 최장 3년 재계약해 화제가 됐다. 연봉액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베트남 현지 언론은 박항서 감독의 연봉이 약 96만달러(약11억 112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는 첫 계약금의 2.5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보였다. 이 금액에는 앞으로 베트남 축구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파악돼 박항서 감독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에 박항서 감독은 "이 사랑에 대한 보답은 더 강한 팀을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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