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최근 ‘행복한 회사생활’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회사마다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위메프는 생활 전반인 ‘의식주’와 밀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웰니스(wellbeing+happiness 합성어)’와 ‘업무 효율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직원 포인트 적립 제도’로 임직원들이 입고 쓰는 모든 것에 대한 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위메프에서 구매한 금액(무료 포인트·쿠폰 할인가·배송비 제외한 유료 결제액)의 15%를 포인트로 돌려준다. 매월 50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해 연 최대 600만원까지 혜택받을 수 있다. 

임직원들의 먹는 걱정도 덜어준다. 위메프 구내식당인 ‘위메프 카페테리아’는 임직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18년 2월 오픈했다. 사원증만 지참하면 중식은 2500원, 석식은 2000원이다. 커피 한잔이 4000원을 넘어가는 요즘 물가와 비교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에 영양가 넘치는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점심시간이면 식당마다 줄을 서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해 여유 있는 점심시간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위메프는 ‘주택자금 대출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이 주거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집을 꾸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주택 관련 계약 시 일시에 많은 자금이 필요하고, 매월 상환해야 하는 이자가 있어 이 같은 사내 대출을 지원해 직원들의 주거 안정을 돕는 것.

근속 기간에 따라 △2년 미만 최대 1천만원 △2년 이상 최대 3천만원 △3년 이상 최대 5천만원 한도까지 신청 가능하다. 특히 금리는 무이자에서 최대 연 2% 등 시중 금융기관보다 낮다. 상환 기간은 최대 60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다. 첫 독립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 새롭게 가정을 꾸리는 신혼부부 등 다양한 임직원들이 유용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기본 요소인 ‘의식주’를 사내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면서, 실제 임직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구성원들이 심신 전반적으로 건강한 상태로 업무에 몰입하는 것이 회사에도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차승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