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조계종 총무원
우리 종단은 생명평화를 염원하며 5월 31일 소신(燒身)한 문수스님의 입적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으며 스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스님은 중앙승가대학교 학생회장을 지낸 경력으로 보듯 종단에 헌신적이었고 선원에서 여러 철에 걸쳐 안거를 성만하는 등 수행자로서 공부에 철저한 눈 푸른 납자였습니다. 스님의 입적에 우리 종단 사부대중 모두의 마음을 모아 애도합니다.
이번 생에서의 정진은 비록 다하였으나, 스님이 발원한 정토세계를 모든 중생들이 함께 이뤄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불기 2554(2010)년 6월 1일
대한불교조계종 대변인 · 총무원 기획실장 원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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