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확장가상세계 구축, 문화콘텐츠 분야부터 출발
경남 확장가상세계 구축, 문화콘텐츠 분야부터 출발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2.06.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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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김해시의 2개 과제 선정, 가상현실로 구현하기로
▲ 경상남도청

[뉴스렙]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확장가상세계 생태계 선점을 위해 민관협력 기반의 ‘2022년 지역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 지역의 특화자산을 활용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디지털 가상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에서 참여자들에게 자유로운 사회·문화적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다.

이를 통해 경남의 우수한 문화·예술분야 자산에 대한 관심 증대와 함께 향후 국내외 관광객들의 실제 현장방문과 체험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상-현실 융합형 연계상품’도 기획한다.

지난 5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희망과제를 접수한 결과 진주시의 진주 대첩에서 유래한 유등과 진주성 배경의 확장가상세계 플랫폼 구축, 김해시의 율하 카페거리 배경의 웹툰 특화형 가상 신도시 조성 등 2개 과제가 선정됐고 플랫폼 구축에 참여할 도내 콘텐츠 제작 기업을 공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관 협력형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도비와 시비를 합쳐 7억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경남도는 사업의 정책방향과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진흥원은 사업의 전략적 추진과 평가를 맡는다.

김해·진주시는 콘텐츠 소재 발굴과 아이템 제공을, 공모로 선정될 도내 콘텐츠 개발 기업은 주도적인 확장가상세계 구현을 담당하게 된다.

진흥원에서는 6월 13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내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공모내용은 진흥원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엠지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도내 특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로 지역 홍보와 청년 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를 기대한다”며 “경남도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민관협력 형태의 확장가상세계 플랫폼 개발인 만큼 향후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덕 진흥원장은 “진주유등, 웹툰과 율하카페거리가 확장가상세계와 결합해 시공간 제약을 넘어 다양한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기업들에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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