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화쟁위 ‘차별과 혐오 넘어 자비·화쟁으로’ 집담회
조계종 화쟁위 ‘차별과 혐오 넘어 자비·화쟁으로’ 집담회
  • 이기문
  • 승인 2022.11.01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호성)가 ‘차별과 혐오를 넘어 자비와 화쟁으로’를 주제로 모두 세 차례 집담회를 개최한다.

화쟁위원회는 11월 1일 1차 집담회 ‘차별과 혐오를 넘어서는 화쟁의 힘’을 진행한데 이어, 18일에는 2차 집담회 ‘청년세대의 젠더 갈등, 부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를, 12월 9일에는 3차 집담회 ‘모든 중생은 평등하기에 차별이 없다! 차별금지법 제정’를 각각 개최한다. 집담회는 세 차례 모두 오후 2시 전법회관 3층에서 진행된다.

1차 집담회에서는 김태형 심리연구소함께 소장이 ‘화목한 사회는 가능하다’를 주제로, 중앙승가대 교수 금강 스님이 ‘차별과 혐오를 넘어서는 화쟁의 힘’을 주제로 각각 발제하고 황도근 상지대 교수가 토론했다.

2차 집담회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 대한불교청년회(이하 대불청)와 함께, 3차 집담회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이하 사노위)와 함께 개최한다.

2차 집담회에서는 김원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청년세대 젠더 갈등의 양상과 특징’을, 해인사 국일암 감원 명법 스님이 ‘청년세대 젠더 갈등, 부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를 각각 발제하고, 대불련과 대불청 회원들이 토론한다.

3차 집담회에서는 몽 활동가(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집행위원장)가 ‘차별금지법의 취지와 필요성, 내용 및 쟁점’을, 지몽 스님(사노위 위원장)이 ‘모든 중생은 평등하기에 차별이 없다’를 각각 발제한다.

화쟁위는 “불교가 사회적 의제에 방향을 제시해 책임 있는 종교로서 공신력과 위상을 높이는 데 이번 집담회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2)737-086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