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 5.51% 하락…최근 집값 하락 등 영향
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 5.51% 하락…최근 집값 하락 등 영향
  • 이석만 기자
  • 승인 2023.01.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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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적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한 효과
▲ 경기도청

[뉴스렙] 올해 경기도 표준지 6만9천140필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5.5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변동률 -5.92% 보다는 낮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부터 약 6개월간 한국부동산원 및 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가 직접 조사·평가하고 토지 소유자와 시·군·구의 의견청취 및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를 25일 공시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과 보상평가 등의 기준이 되며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기준과 부담금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시군별로는 동두천, 가평, 연천, 양주, 의정부 지역 순으로 감소율이 높았다.

감소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하남시였으며 전년 대비 가격이 상승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감소의 주요 요인은 최근 집값 하락과 정부의 현실화율 조정이다.

도는 시세조사분 × 2020년 현실화율을 적용해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현실화율은 71.4%였다.

이는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2023년 부동산 보유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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